충격 부산 생활 형제복지원 풀 스토리


실제로 일어난 영화 같은 이야기 부산 생활 형제복지원 이야기입니다.

1975년부터 1987년까지 일어난 실화인데요. 믿어지지가 않네요.


당시에 전국 최대의 부랑자 수용시설인 부산 생활 형제복지원에서 일어난

파렴치한 인권 유린 사건입니다.





박정희 정부가 부랑자를 대대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1975년 내무부훈령을

기초로 하여 부산 생활복지원이 개설되었습니다.


12년동안 국고횡령과 아동 강제 노동력 착취등 말로 하기 힘든 일들이

이곳에서 일어났습니다.


1987년 직원들의 구타로 인해 아이가 죽고 35명의 아이들이 집단으로 탈출하면서

형제복지원의 현실이 공개되었습니다.



노숙자, 병자들, 고아들을 심지어는 정상인까지 마구잡이로 잡아들여 인권유린

강제노동을 시켰습니다.




인신매매, 납치,폭행 등 현대시대에는 상상 할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는데요.

살해와 유기까지 정말 엄청났습니다.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폭행과 성폭행이 빈번하게 일어났으며 음식까지 제대로

주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식료품 공장이 있었음에도 먹을것을 주지 않았고 죽기전에는 복지원에서 나갈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열악한 처우로 인해 사망자만 513명에 이르렀으니 그들이 과연 지하에서

눈을 제대로 감을 수 있을까요?


거기다 시체까지 의과대학에 실습용으로 5백만원 가량에 판매되었습니다.

이제 더이상 놀랍지도 않네요.


이 일은 불법이 아닌 부산시에서 공조했다는 사실이 더욱 충격입니다.

부산시, 부산 사회복지과, 부산 경찰, 부산 의료관계자들 까지.....



설립자 박인근은 매년 20억의 국고를 지원받아 횡령하였다는데 

과연 누구의 주머니로??



2012년 피해 생존자 한종선씨의 1인 시위로 인하여 다시 이슈가 되었으며

언론학자 전규찬 교수가 지원하면서 "살아남은 아이" 책까지 출간되었습니다.


정말로 영화보다 끔찍한 일이 현실로 일어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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